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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한국럭비 최대 규모 대회 '코리아 럭비리그' 14일 개최, "인지스포츠 넘어 인기스포츠로"

대한럭비협회(협회장 최윤)가 오는 14일부터 27일까지 14일간의 일정으로 인천 광역시 남동아시아드 경기장에서 ‘2024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대회는 ▲고려대 ▲국군체육부대(상무)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 ▲현대글로비스 총 4개팀이 참가해 실업팀·대학팀 통합부로 운영돼 풀 리그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린다. 특히 ‘2024 아시아 럭비 챔피언십(ARC)’에 출전할 대한민국 15인제 럭비 국가대표팀 선발도 겸하고 있다. 일부 선수들은 이번 대회 활약을 바탕으로 ARC 국가대표팀 후보 엔트리에 이름을 올릴 전망이다.개막전은 오는 14일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과 고려대의 대결로 펼쳐진다. 이어 같은 날 현대글로비스와 국군체육부대의 맞대결도 예정돼 있다.오는 20일 열리는 2라운드에선 현대글로비스와 고려대, 국군체육부대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이 경기를 치른다. 24일 3라운드에서는 국군체육부대와 고려대가 경합을 펼치고, 같은 날 현대글로비스와 OK금융그룹 읏맨 럭비단의 경기를 끝으로 우승컵의 주인공이 가려진다.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 국내 최대 규모의 럭비 축제로, 지난 2022년 기존 코리아 럭비리그를 새 단장해 출범한 바 있다. 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전국체육대회와 함께 한국 럭비 최강팀을 가리는 국내 최고 권위의 대회로 자리매김했다.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각 팀이 매주 1경기씩 주말에 경기를 치르는 ‘주말 리그제’를 한국 럭비 사상 처음으로 도입한 대회다. 매주 2~3경기씩 진행했던 기존 대회 관행을 탈피해 선수들에게 충분한 휴식을 보장하고 최고의 경기력을 선보일 제반 환경을 조성하려는 최윤 대한럭비협회 회장의 결단이었다.또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2022년 대회 출범과 함께 협회 사상 처음으로 티켓유료화 정책을 대회에 적용했으며, 티켓 판매를 통해 벌어들인 입장 수익을 럭비 발전에 재투입하며 지속적인 대회 운영과 한국 럭비 저변 확대의 선순환 선례로 평가받고 있다.코리아 슈퍼럭비리그는 ▲내국인 용병 트라이아웃 제도 도입 ▲아프리카TV 독점 생중계 등 럭비 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하고 소통을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시도가 더해지며 럭비의 대중화를 가속화 할 핵심 콘텐츠로 인정받고 있다.대한럭비협회 최윤 회장은 “인지스포츠를 넘어 인기스포츠로의 도약을 앞둔 지금, 럭비 대중화의 기회를 잃지 않기 위해 여느 때보다 불굴의 럭비 정신이 절실히 요구된다”며 “기회와 실기의 기로에 선 중차대한 시기에 코리아 슈퍼럭비리그가 한국 럭비 저변 확대의 본질이자 럭비선수들의 꿈의 무대임에도 부상 등의 연유로 더 많은 팀이 참가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최윤 회장은 “15인제 엔트리가 18~19명에 불과했던 예년에도 한국 럭비 중흥이라는 목표로 똘똘 뭉쳐 국내 대회를 굳건히 지탱했던 선배 럭비인들의 정신을 되새겨 ‘원팀’으로서 럭비정신을 발휘하는 것이 진정 우리 선수들을 위한 길이라고 확신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참가팀들의 트라이를 향한 뜨거운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윤승재 기자 2024.04.10 09:30
축구일반

[IS 종로] ‘韓 vs 日’ 덴소컵 앞두고 자신 “압도적 승리” vs “이기고 명동 관광하겠다”

한국과 일본의 대학축구 교류전 덴소컵을 앞둔 양 팀은 모두 자신이 넘친다. 반드시 이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용인대와 와세다대는 23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덴소컵 한·일대학축구정기전 1,2학년챔피언십을 치른다. 지난해 한국 1,2학년챔피언십에 나선 인천대는 쓰쿠바대에 1-5로 졌다. 이번 1, 2학년 챔피언십은 용인대가 한국, 와세다대가 일본을 대표해 나선다.박준홍 용인대 감독은 경기 전날(22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덴소컵 1, 2학년 대회 2회인데, 작년에 인천대가 나가서 0-5(실제 1-5)로 졌다. 이번에 단일팀으로 나왔기에 작년의 패배를 설욕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와세다 대학도 좋은 팀이지만, 한국에서 하는 만큼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용인대는 2월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번 맞대결을 준비했다. 박준홍 감독은 “(우리의 강점은) 강한 전방 압박과 사이드 플레이다. 이 부분을 활용해서 내일 와세다 대학을 괴롭히겠다”며 “몇 년 전에 일본팀 관계자들과 저녁 식사를 했는데, ‘우리 아마추어팀이 일본을 이기기 쉽지 않다’는 표현을 했다. 선수들에게 이 이야기를 했고, 동기부여로 삼고 뛰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들이 (일본 관계자들의) 그 생각을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밝혔다.용인대 캡틴 연응빈은 “와세다대도 좋은 팀이지만, 우리도 좋은 색을 갖고 있다. 많이 보러와 주시면 좋은 경기로 보답드리겠다”고 힘줘 말했다. 그는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한 줄로 표현해 달라는 요청에 “압도적인 승리”를 외쳤다. 이시 마사유키 와세다대 부장은 “2월 중순부터 지도했는데, 우리는 많이 뛰어왔다. 운동량에서는 지지 않을 것이고 끝까지 90분 동안 뛸 것”이라고 강력한 한마디를 남겼다.주장 마수다 겐쇼는 “일본축구의 아름다움을 보여드리겠다”며 “한국을 이기고 명동 관광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덴소컵 여자부 경기가 열린다. 지난해 1회 여성부 맞대결에서는 일본이 웃었다. 여성부를 이끄는 홍상현 위덕대 감독은 “여자 대학 선수들이 국제적 교류를 할 기회가 많지 않은데, 두 번째 참가하게 됐다. 일본 여자축구가 세계적인 강국이다. 우리 대학교 선수들도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을 이번 기회에 보여주고 싶어서 열심히 준비했다. 멋진 경기를 해볼 테니 많은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본 여자대학 선발팀 이쿠야 다마토 감독은 “한국에 처음 오게 돼서 설렘과 긴장이 가득하다”면서도 “우리는 공격적으로 싸울 것이다. 일본의 여성스러움을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성스러움에 관해서는 “겸손함을 중점적으로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끈기 있게 일본의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홍상현 감독은 “일본은 여성스러움을 강조했는데, 우리는 반대다. 강하고 스피드 있는 경기를 한다. 일본 여자축구가 우리보다 수준이 높지만, 내일은 긴장해야 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한국 여자대학 선발팀 주장 이수인(고려대)은 “작년에 원정 가서 아쉽게 여자대학팀이 졌는데, 홈에서 하는 만큼 좋은 경기력과 결과를 모두 가져오겠다”며 “무실점 승리를 하겠다”고 강조했다.일본 여자대학 선발팀 주장 고바야시 리리코(도요대)는 “일본의 경기를 잘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승리를 가져오겠다. 열심히 하겠다”며 “이기면 감독님 헹가래를 쳐주고 싶다”고 했다.종로=김희웅 기자 2024.03.22 17:47
축구일반

2023년 대학축구 최강 가린다…U리그1 왕중왕전 8일 개막

2023년 대학축구 1부리그의 최강팀을 가리는 U리그1 왕중왕전이 8일부터 23일까지 열린다.지난해 1,2부 승강제가 도입된 대학축구는 올해 84개 대학팀이 U리그1(1부) 36팀과 U리그2(2부) 48팀으로 나뉘어 시즌을 치렀다. 왕중왕전에는 U리그1 4개 권역에서 1~3위를 차지한 12팀이 참가한다. 지난해에는 단국대가 우승을 차지했다.대회는 토너먼트로 치러지며, 각 권역리그 1위 4팀(중앙대, 숭실대, 인천대, 아주대)은 8강으로 직행한다. 권역리그에서 2위와 3위를 차지한 8팀은 8일과 9일 2위팀의 캠퍼스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러 승자가 8강에 진출한다. 첫날 8일에는 성균관대-호남대, 용인대-단국대, 9일에는 전주대-울산대, 건국대-연세대 대결이 펼쳐진다.13일과 14일 열리는 8강전은 권역 1위 4팀의 홈 경기장에서 열린다. 준결승과 결승은 권역리그 홈경기 누적 관중 수가 많은 팀의 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다만, 학교 캠퍼스 구장이 아닌 제3구장을 홈으로 사용하는 팀은 홈경기 개최 대상에서 제외된다. 준결승은 16일과 17일에, 결승은 23일에 예정되어 있다.한편, 올해 U리그1에서는 하위 6팀(동국대, 영남대, 동의대, 호원대, 제주국제대, 한일장신대)이 강등됐고, U리그2의 상위 6팀(경기대, 칼빈대, 인제대, 경일대, 중원대, 목포과학대)은 승격되어 내년 U리그1에 참가한다.김희웅 기자 2023.11.07 10:03
야구

'MLB 도전 선택' 조원빈, 세인트루이스와 계약

고교야구 '거포 유망주' 조원빈(19·서울컨벤션고)이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계약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한국인 외야수 조원빈 등 12명과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했다"고 16일(한국시간) 발표했다. 구단은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조원빈은 다재다능한 파워 히터이자 한국 고교야구 최고 유망주 중 하나다. 카디널스 야구단 최초의 아시아 출신 국제 아마추어 계약 선수"라고 소개했다. 앞서 세인트루이스에서 뛰었던 오승환, 김광현은 KBO리그를 먼저 거친 선수들이었다. MLB닷컴도 "조원빈은 한국에서 온 흥미로운 유망주다. MLB에서 뛸 기회를 얻기 위해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 참가를 포기했다"라며 주목했다. 국제 유망주 랭킹 14위인 내야수 조나단 메히아(도미니카공화국), 26위 포수 루이스 로드리게스(베네수엘라)에 이어 이날 세인트루이스가 계약한 선수 중 세 번째로 조원빈을 언급하기도 했다. 좌투좌타 외야수 조원빈은 2020년 11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필드에서 열린 '월드 파워 쇼케이스'에 참가, 17세 이하 홈런 더비에서 우승했다. 뛰어난 신체(키 1m90㎝ 몸무게 91㎏)에서 뿜어내는 스윙이 MLB 구단들을 사로잡았다. 국내 프로팀 스카우트들은 조원빈을 콘택트와 주루, 수비까지 탁월한 '5툴 플레이어'로 평가했다. 고교 3년(2019~2021년) 동안 남긴 기록은 타율 0.362 5홈런 29타점 3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073. 조원빈은 지난해 8월 열린 2022 1차 신인 드래프트에서 서울 연고 팀(LG·두산·키움) 중 한 팀으로부터 1차 지명을 받을 것으로 보였다. 드래프트 참가 신청서를 제출하기도 했지만, 고민 끝에 미국 무대 도전 의지를 굳혔다. 서울 연고 3개 팀에도 관련 내용을 전했다. 조원빈은 이후 미국으로 날아갔다. 애틀랜타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고, MLB 구단 관계자들 앞에서 쇼케이스도 열었다. 미국 대학팀들의 연습경기에도 출전해 기량을 어필했다. 꾸준히 문을 두들긴 끝에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고교 졸업 후 바로 미국 무대에 진출한 선수들이 성공 가능성은 작다. 고교 졸업 후 미국으로 떠나 빅리그 정상급으로 올라선 선수는 추신수(현재 SSG 랜더스)뿐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이 주전급으로 자리를 잡았고, 박효준(피츠버그 파이리츠)도 빅리그에 데뷔했다. 그러나 훨씬 더 많은 선수가 마이너리그를 전전하고 있다. 조원빈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우여곡절 끝에 출발선에 섰다. 안희수 기자 2022.01.16 15:24
스포츠일반

프로배구 남자부 컵대회, 대학팀 참가 추진

20여년 만에 프로와 대학 선수가 정면 승부를 펼친다. 프로배구 남자부 컵대회에 대학팀이 참가한다. 복수의 배구계 관계자는 '내년에 열리는 남자부 컵대회부터 대학부와 실업부 팀들 참여를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프로배구를 관장하는 한국배구연맹(KOVO)는 컵대회 개편 작업 중이다. 대학리그 상위 팀, 그리고 아마추어로 운영되는 실업리그 상위 팀 일부가 참여할 것이 유력하다. 컵대회는 V리그를 앞두고 열리는 '모의고사' 역할을 한다. 외국 팀과 국군체육부대를 초청팀으로 부르긴 했지만, 대학 팀이 참가한 적은 없다. 1984년 창설돼 '백구의 대제전'이라 불렸던 대통령배에선 실업과 대학이 자웅을 겨뤘다. 최천식(인하대), 이종경(경기대), 하종화(한양대), 신진식(성균관대) 등이 대학 시절에 실업 형님들을 상대로 활약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양대는 1991년 제8회 대회에서 하종화, 강성형, 윤종일을 앞세워 대학팀으로는 유일하게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2001년 슈퍼리그를 마지막으로 대학부가 분리됐다. 2005년 프로배구 V리그가 출범한 뒤엔 연습 경기를 치를 뿐, 정식 대회에서 겨룬 적이 없다. KOVO가 대학팀 참가를 고려하는 건 흥행 때문이다. 프로배구 남자부는 답보하고 있다. 시청률은 최근 5년간 큰 변화(0.79%~1.07%)를 보이지 않았다. 여자배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오히려 관심에서 멀어나는 추세다. 시청률도 2019~20시즌을 기준으로 역전됐다. 가장 큰 이유는 스타 부재다. 국제 경쟁력은 하락했고, 김세진·신진식의 뒤를 이을 특급 선수가 등장하지 않았다. 여자배구가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김연경을 시작으로 스타 선수들이 등장한 것과 대조적이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대학과 프로가 직접 대결을 펼침으로써 이슈를 만들고, 새 얼굴의 등장을 가속화하려는 것이다. 선수들의 기량 확인과 동기 유발도 기대된다. 한 프로 관계자는 "대학에서 아무리 잘하는 선수도 프로에서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린다. 대학 팀과 연습 경기를 하긴 하지만, 실전은 또 다르다. 프로팀과 대결을 통해 눈에 띄는 선수들이 나오고, 한 단계 성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프로화 이전 실업팀과 대학팀간의 기량 차이는 크지 않았으나, 지금은 격차가 커 일방적인 경기가 속출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김상우 성균관대 감독은 "외국인선수가 뛰지 않는다면 낫겠지만, 예전같이 대학 팀이 돌풍을 일으키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농구도 비슷한 이유로 프로-아마최강전을 신설했으나 2년 만에 폐지했다. 대학 팀의 일정 조율도 필요하다. 문체부는 대학 선수들의 수업권 보장을 위해 대학 대회를 주로 방학 기간에 치르고 있다. 컵대회가 종전처럼 여름에 2주 정도 일정으로 열린다면 대학 팀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 축구 FA컵이나 유럽 리그들처럼 연중 대회로 연다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2021.11.29 10:39
스포츠일반

첫 전국단위 ‘e스포츠 대학리그’ 개최…6월 14일까지 참가접수

첫 전국 단위의 대학 e스포츠 대항전이 열린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오는 11월 ‘e스포츠 대학리그’ 결선을 개최하고, 오는 6월 14일까지 수도권 본선에 출전할 대학의 참가신청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2020 e스포츠 대학리그’는 첫 전국 단위 대학 e스포츠 리그로서, 대학 e스포츠 활성화를 통한 아마추어 e스포츠 활성화와 e스포츠 산업 기반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e스포츠 상설경기장이 추진되는 지역을 거점으로, 전국 e스포츠 균형 발전에도 기여할 것으로 협회는 기대했다. 이번 대회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교내 대표 선발전(6월~8월), 권역별 본선(9월), 결선(11월) 단계로 열린다. ‘교내 대표 선발전’에서는 참가 신청을 한 대학에서 자체 선발전을 통해 대표 팀을 선발하게 된다. 이 선발전을 통과한 팀은 대학의 대표팀으로서 권역별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권역별 본선’은 전국 32개 대학 대표팀이 수도권, 강원·충청권, 호남·제주권, 영남권 4개 권역에서 진행되며, 각 대학 대표팀은 권역을 대표하는 팀이 되기 위해 도전한다. 권역별 본선은 4주간 스위스 포맷(승자는 승자와, 패자는 패자와 대결)으로 진행되어 팀들이 다양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하며, 권역별로 종목당 2팀씩 최종 선발된다. 오는 11월 ‘결선’에서는 종목별로 총 8개 팀이 최초의 ‘전국 최강 e스포츠 대학’ 타이틀을 놓고 승부를 펼친다. 결선은 서울에서 개최되며, 결선 1위 팀에는 종목별로 상금 200만원과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이 수여된다. 2, 3위에는 각각 상금 150만원, 100만원과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수여되며, 입상 팀에는 국제 e스포츠 교류전 등 추후 열리는 대회의 참가 기회도 부여될 예정이다. 총 상금은 2560만원으로 결선 진출팀 및 권역별 본선 참가팀 모두에게 소정의 상금이 지급된다. 수도권 외 지역의 24개 대학(권역별 8곳)은 사전에 참여 의사를 확인한 후 참가 팀을 확정했으며, 이날부터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대학팀의 참가신청을 시작한다. e스포츠 대학리그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도권 소재 대학 재학생들은 오는 6월 14일까지 신청서 및 필요서류를 갖추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는 선착순이나, 신청 서류가 미비할 경우 차순위 접수자로 자격이 넘어간다. 신청자격은 해당 대학의 총학생회, 동아리 연합회, 게임 및 e스포츠 동아리 등 교내 e스포츠 관련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 교내 학생 단체가 해당된다. 권오용 기자 kwon.ohyong@joongang.co.kr 2020.05.26 11:34
축구

'연습경기서 4골 폭발 존슨'…울산은 '외인 김신욱'을 기다린다

울산 현대가 상주 상무를 4-0으로 격파한 다음 날, 울산의 연습구장. 이곳에서는 상주전에서 짧은 시간 뛴 선수 그리고 뛰지 못한 선수들이 참가하는 연습경기가 펼쳐졌다. 상대는 대학의 강호 울산대였다. 경기 시작 휘슬이 울리고 경기가 진행되면서 여기저기서 탄성소리가 터졌다. 멀리서봐도 압도적인 피지컬이 눈에 띄는 한 공격수가 연속골을 넣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무려 4골을 폭발시켰다. 상대가 한 수 아래인 대학팀이라고 하더라도 그의 폭발력은 무서웠다. 또 골을 넣겠다는 간절함이 표현됐다. 그의 4골을 앞세운 울산은 울산대를 5-1로 격파했다. 그는 올 시즌 울산이 야심차게 영입한 외국인 공격수 비욘 존슨이다. 노르웨이 국가대표 출신인 그는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1부리그) AZ 알크마르, ADO 덴 하그 그리고 아틀레티코 CP(포르투갈) 등 유럽을 경험했다. 2017~2018시즌 ADO 덴 하그에서는 19골을 터뜨리며 득점 2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의 가장 큰 특징은 196cm의 장신 공격수라는 점이다. 압도적 피지컬에 유연함까지 갖췄다는 평가다. 이런 장점은 한 선수를 떠오르게 만든다. 2009년부터 2015년까지 울산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한 김신욱이다. 그 역시 196cm의 장신 공격수로 피지컬과 유연함을 모두 가졌다. 울산을 넘어 한국 축구의 간판 공격수 중 한 명이다. 울산은 조심스럽게 '외인 김신욱'을 기대하고 있다. 물론 현재 울산의 간판 공격수는 주니오다. 지난 시즌 19골로 득점 2위에 오른 검증된 공격수. 상주전에서도 2골1도움을 올리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존슨은 후반 34분 주니오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투입됐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존슨은 아직 K리그 무대에서 검증이 필요한 공격수다. 울산은 자신하고 있다. 그가 가진 경쟁력과 함께 마음가짐 또한 자신감을 높이는 요소다. 울산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 선수가 연습경기에 나가면 자존심이 상할 수도 있다. 하지만 존슨은 그 누구보다 열심히 뛴다. 그리고 골을 넣는다. 연습경기 때마다 골을 넣는 것 같다. 이런 모습을 감독과 팀 동료들에게 어필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지금은 주니오의 백업이지만 곧 주니오도 긴장할 수 밖에 없는 구도가 펼쳐질 거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또 다른 울산 관계자는 "외인 김신욱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울산도 존슨에게 김신욱과 같은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또 그렇게 될 수 있다고 본다"고 확신했다. 김도훈 감독 역시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그는 존슨에 대해 "주니오가 잘 해주고 있다. 그렇지만 주니오가 채우지 못하는 것이 있어, 이를 충족시키기 위해 존슨을 데려왔다. 연습경기 때마다 골을 터뜨리고 있다. 실력이 있는 선수다. 아직 적응할 시간이 더 필요하지만 걱정은 하지 않는다. 긍정적인 선수다. 자신의 강점을 부각시킨다면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검증된 공격수 주니오의 활약에 존슨마저 검증이 된다면 울산의 우승 레이스에 더욱 스피드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최용재 기자 choi.yongjae@joins.com 2020.05.13 06:00
축구

K리그1 1·2·3위 나란히 탈락, FA컵 32강부터 쏟아진 자이언트 킬링

2019 KEB하나은행 FA컵 32강에 참여한 K리그1 구단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일어났다. K리그1 울산 현대·전북 현대·FC서울 모두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KFA 제공K리그1(1부리그) 팀들에게 참 어려운 대회, 그게 바로 FA컵이다.아마추어와 프로를 막론하고 한국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단 하나의 대회. 2019 KEB하나은행 FA(대한축구협회)컵에서 K리그1팀들이 참가하자마자 줄줄이 떨어지는 이변이 벌어졌다. 지난 17일 전국 각지에서 열린 FA컵 4라운드(32강)에서 K리그1팀끼리 맞붙은 3경기를 제외하고, 하부리그팀들에 덜미를 잡힌 팀이 무려 3팀이다. 그것도 K리그1에서 1위부터 3위까지 선두권을 질주 중인 팀들이 모두 탈락하는 결과를 맞아 올해 FA컵에선 '언더독의 반란'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시즌 개막 후 무패가도를 달리던 울산 현대는 내셔널리그 대전 코레일에 0-2로 완패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와 K리그1을 병행하며 시즌 11경기 연속 무패(8승3무)를 질주하던 울산에 첫 패배를 안긴 팀이 대전 코레일이라는 점은 FA컵만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제대로 보여줬다. 울산은 FA컵에서 2017년 우승, 2018년 준우승을 차지한 강팀으로, 올해 다시 정상에 도전해 K리그1·ACL과 함께 '더블' 혹은 '트레블'을 이루겠다는 목표가 있었으나 첫걸음 만에 무산되고 말았다. 트레블을 노린 모라이스 감독의 전북 현대는 K리그2 소속 FC안양과 경기에서 0-1로 패배했다. KFA 제공마찬가지로 올 시즌 신임 호세 모라이스 감독 체제에서 '트레블'을 노린 전북 현대 역시 또다시 FA컵에서 조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전북은 안방인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2(2부리그) 하위권팀인 FC안양과 맞붙었으나, 안양의 외국인 선수 팔라시오스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설상가상으로 교체 카드 세 장을 모두 쓴 상황에서 아드리아노가 발목 부상으로 빠져 수적 열세까지 처해 경기를 뒤집지 못하고 0-1로 패했다.자타공인 K리그1 '1강'으로 군림해 온 전북이지만 FA컵에서만큼은 이상할 정도로 운이 없다. 2005년 우승을 마지막으로 지금까지 단 한 번도 FA컵 정상에 올라 본 적이 없어 올 시즌은 반드시 우승하겠다는 열망이 컸다. 그러나 전북을 괴롭혀 온 FA컵 징크스가 또 한 번 발목을 잡았다. 2016년과 2017년 부천 FC·2018년 아산 무궁화 등 K리그2팀에 패해 조기 탈락을 경험했던 기억이 올해도 반복됐다.2위 FC 서울도 박주영이 멀티골을 넣는 등 분전했지만 10위 강원 FC에 덜미를 잡혔다. 불과 사흘 전 K리그1 7라운드에서 맞붙었던 두 팀 간 리턴 매치는 강원의 3-2 승리로 끝났다. 제리치의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로 서울을 탈락의 늪에 밀어넣은 강원은 지난 라운드 비디오판독시스템(VAR) 오심 논란 끝 서울에 1-2로 패했던 아픔을 씻었다. K리그1 1~3위가 나란히 탈락의 고배를 마신 가운데, 32강에서 벌어진 가장 큰 이변은 청주 FC의 몫이 됐다. 4부리그 격인 K3 소속 청주 FC는 K리그1 인천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비록 인천이 최근 리그에서 5연패에 빠져 있고, 욘 안데르센 감독과 계약을 해지하는 등 '풍파'가 많은 꼴찌팀이라곤 해도 K리그1팀이 K3팀에 덜미를 잡힌 건 분명 '이변'이다. K3팀이 K리그1팀을 꺾은 건 지난해 32강전에서 양평 FC가 상주 상무와 2-2로 비기고 승부차기에서 4-2로 승리한 것이 처음이었으며, 이번 청주 FC가 두 번째다.승리를 거둔 K리그1팀들도 전반적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다. FA컵 '디펜딩 챔피언' 대구는 K리그2 수원 FC와 경기에서 후반 44분까지 0-1로 끌려가다가 후반 45분 김대원의 동점골과 추가 시간 장성원의 역전골을 더해 2-1 진땀승을 거뒀다. 제주 유나이티드는 내셔널리그 강릉시청과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까지 가는 난전 끝에 4-2로 힘겹게 이겼다. 경남 FC 역시 K3 포천시민축구단에 2-1로 어렵게 이겼고, K리그2 광주 FC는 대학팀인 안동과학대와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이겨 16강에 합류했다. 김희선 기자 kim.heeseon@jtbc.co.kr 2019.04.19 06:00
축구

AG 결승 한일전 승리 열쇠는 판타스틱4+학범슨의 지략

딱 한 판 남았다.지난달 31일 처음 소집돼 한 달간 이어져 온 김학범호의 여정이 오는 9월 1일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인도네시아 보고르 파칸사리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은 지난 2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베트남(박항서 감독)과 4강전에서 3-1로 완승을 거두고 결승에 올랐다.이번 결승전은 숙명의 라이벌 일본과 맞붙는 한일전으로 치러진다. 한국이 최고의 무대에서 최고의 상대와 맞붙는 극적인 상황이 연출된 것이다. 4년 전 인천 대회에 이어 2연패를 노리는 한국이 이번 대회서 우승하면 이란(통산 4회 우승)을 넘어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역사상 최다인 5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는다. 판타스틱4한국은 일본과 비교해 공격력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자랑한다. 손흥민(토트넘) 황의조(감바 오사카·이상 24세 이상 와일드카드) 황희찬(잘츠부르크) 이승우(헬라스 베로나)로 이어지는 김 감독의 '판타스틱4'는 경기당 3골(5경기·15골)을 터뜨리며 이번 대회 참가국 중 가장 공격력이 매섭다. 9골을 기록한 황의조는 역대 한국 축구가 출전한 단일 대회 사상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고, 이승우는 3골로 룸메이트의 뒤를 지원했다. 난적 우즈베키스탄과 8강전에서 결승 페널티킥골을 성공한 황희찬은 주 무기인 측면 돌파로 상대 수비진을 헤집었다. 또 캡틴 손흥민은 A대표팀과 달리 중앙으로 이동해 연계 플레이와 전체 흐름을 조율하며 완벽한 조화를 이룬다. 무엇보다 김학범호는 개막 전 '인맥 논란'과 대회 초반 '경기력 논란'을 돌파해 공수 조직력이 완벽에 가깝다는 평가다.일본의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2020 도쿄올림픽을 바라보고 선수 전원을 21세 이하 선수들로 꾸렸다. 이들은 J리그 팀 후보 선수들이거나 대학팀 소속이다. 일본은 경기당 1.6골(5경기 8골)을 기록했다. 이 중 4골은 20세 공격수 이와사키 유토(교토상가FC)가 넣었다. 이와사키는 좌우 측면 공격과 처진 스트라이커를 소화하는 일본 축구의 신예다. 학범슨의 지략K리그 최고 지략가 '학범슨(김학범+알렉스 퍼거슨)'은 한일전에서도 치밀한 분석으로 맞춤형 전술을 내놓을 전망이다. 김 감독은 베트남전에서 손흥민을 공격형 미드필더에 '깜짝 배치'했다. 전략은 적중했다. 손흥민은 전반 28분 황의조에게 패스를 찔러 줘 대표팀의 두 번째 골을 합작했다. 지난 8강 우즈베키스탄전에서 황의조의 두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보여 줬던 '와일드카드 듀오'의 환상적 호흡이 이번에도 재현된 것이다.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은 "나 말고도 골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내가 많이 내려옴으로써 공간이 생긴 것이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박항서 베트남 감독은 "측면에 배치될 것으로 예상한 손흥민이 중앙에 배치돼 대비가 부족했다"고 말했다.일본은 전통적 플레이 스타일인 짧은 패스 위주로 축구를 펼친다. 후방에서부터 연계 플레이로 전방에 진출해 2 대 1 패스로 상대의 수비를 뚫는 전략이다. 상대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2 대 1 패스는 위협적이다. 하지만 한국 수비의 핵인 김민재(전북 현대)와 골키퍼 조현우(대구 FC)를 중심으로 일본 공격 패턴을 읽고 대비한다면 무실점 승리도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아시안게임 역대 전적은 한국이 6승1패로 압도적 우위다. 지난 인천 대회에서는 8강전에서 만났는데, 장현수(FC 도쿄)의 결승골로 1-0으로 이겼다. 손흥민은 "여기까지 와서 못하면 바보"라며 "(한일전 승리로 금메달을 따서) 대한민국에 기쁜 뉴스를 전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자카르타=피주영 기자사진=연합뉴스 2018.08.31 06:00
스포츠일반

이상민 감독, "수비 강화해야 한다… 슈퍼8서 여러 선수 실험"

"높이 약점, 수비 강화로… 슈퍼8서 여러 선수 실험한다."이상민 삼성 썬더스 감독이 마카오 슈퍼 에이트 토너먼트(이하 슈퍼8)에서 새 시즌 준비의 초석을 다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삼성은 16일(한국시간) 오후 마카오 텝섹멀티스포츠파빌리온에서 현지 첫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마카오 현지에 도착한 삼성 선수단은 대회 장소인 마카오돔 인근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휴식을 취한 뒤, 곧바로 이동해 담금질에 돌입했다.이 감독은 간단한 몸풀기 뒤 공-수 패턴 훈련을 지휘하면서 국내에서 이어온 시즌 준비를 그대로 이어갔다. 마카오 이동 후 곧바로 훈련에 돌입한 선수들은 1시간 가량 진행된 팀 훈련에서 피곤한 기색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선전을 다짐했다.삼성은 이달 초부터 대학팀 및 부산 kt 소닉붐, 원주 DB와 연습경기를 통해 새 시즌 준비를 시작했다. 부상 및 미합류 외국인 선수 등 전력 공백이 있지만 이 감독은 기존 선수들을 폭넓게 활용하면서 새 시즌 구상에 박차를 가했다. 이번 슈퍼8 참가가 불투명했던 김태술이 합류했고, 천기범도 실전을 소화할 수 있을 정도의 컨디션을 회복하는 성과도 얻었다. 이들 외에도 이관희, 장민국 등 지난 시즌 맹활약한 선수들 역시 이번 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증명한다는 각오다.이 감독은 "무릎 수술 뒤 재활 중이던 문태영이 대회 참가 이틀 전 다시 통증을 느껴 명단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 김태술, 천기범도 100% 컨디션이라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김태술은 국내 연습경기를 통해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나머지 선수들도 착실하게 훈련을 소화했다"며 기대감도 내비쳤다.이어 이 감독은 "올 시즌에도 다른 팀에 비해 높이에서 약점을 보일 수밖에 없는 만큼, 수비적인 부분을 강화해야 한다"며 "(슈퍼8에서) 여러 선수들을 실험해 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17일 오후 마카오돔에서 블랙워터 에이트(필리핀)와 대회 조별리그 첫 경기를 갖는다.마카오=공동취재단 2018.07.17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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